LH, 가정지구 분납임대 120세대 예비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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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가정지구 분납임대 120세대 예비입주자 모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5.06.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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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주택형 9월 즉시 입주 가능, 대부분 공가 기다려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서구 가정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분납임대아파트 120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LH 인천지역본부는 4일 ‘인천가정 2블록(800세대 중 120세대) 분납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목돈이 없는 무주택자를 위한 분납임대주택은 집값을 초기(30%), 중간(4년과 8년차 20%씩 40%), 최종(분양전환시 30%)으로 나눠 납부하는 것으로 남은 집값에 따라 월 임대료를 내면서 살다가 10년 후 소유권을 이전받는 주택이다.

 오는 9월 입주예정인 가정지구 분납임대아파트는 현재 17세대의 미계약이 발생했으나 잔여 예비자가 45세대 남아 있어 이번에 예비입주자 순번을 받아도 빈집이 나올 때까지 상당 기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일부 주택형은 잔여 예비자가 없거나 미계약분보다 적어 오는 9월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에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는 분납아파트는 ▲전용면적 74.99㎡A 20세대(미계약 2, 잔여 예비자 24) ▲74.99㎡B 40세대(〃 5, 〃 3) ▲84.99㎡A 30세대(〃 7, 〃 17) ▲84.99㎡B 15세대(〃 2, 〃 0) ▲84.99㎡C(〃1, 〃 1) 15세대다.

 초기 분납금과 월 임대료는 ▲74A 6194만9000원, 39만8760원 ▲74B 6188만2000원, 37만3070원 ▲84A 6910만8000원, 44만1470원 ▲84B 6976만3000원, 40만8640원 ▲84C 6969만8000원, 38만1050원이다.

 최대 1800만~2800만원을 전환보증금으로 더 내면 월 임대료가 12만~18만6670원 낮아진다.

 LH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사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청약만 받아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순번을 선정하고 18일 발표한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1세대 1주택만 청약할 수 있고 청약저축 가입 여부와 거주지는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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