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꽃길 보러 오세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송도3교에서 G타워 간 공한지에 꽃길이 조성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3교에서 경제청 G타워까지 총 길이 1.2㎞ 구간 공한지에 꽃길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이 꽃길에는 꽃 양귀비와 수래국화 100만 송이 이상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꽃길은 인천시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가족과 연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초여름에는 양귀비와 수레국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가을에는 코스모스, 봄에는 유채꽃 등 1년 내내 계절별로 초종을 변경해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꽃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지고나면 백일홍을 파종해 8월 초부터 10월까지 백일홍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꽃길을 보다 아름답게 가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