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위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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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위험은 없다"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5.05.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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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위기상황 탈출 시스템 개발

 위기 상황에서 경찰서와 소방서, 관제센터에 핫라인 신고가 즉시 가능한 영상·음성통화 비상벨이 나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비상상황에 따라 112와 119, 미추홀콜센터, 관제센터 등 관련기관에 핫라인으로 연결돼 영상·음성통화를 통해 신고사항을 처리하는 ‘U-City 도시안전 다중 비상벨’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중 비상벨 시스템 구조도와 서비스 흐름도 <사진제공 =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Security· Safety Korea 2015를 통해 ‘U-City 도시안전 다중 비상벨’을 선보 이고 있다.

 ‘U-City 도시안전 다중 비상벨’은 방범 CCTV와, 10.2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포함한 LED 판넬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이 신고기관별로 구분된 스크린 또는 스위치를 누르거나 이상 음원이 감지될 때 즉시 해당 경찰서를 비롯해 소방서 등의 핫라인(음성·영상)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관제센터는 다중비상벨과 짝을 이룬 CCTV 영상정보를 통해 신고상황을 분석하고, 상황을 처리·지원할 수 있으며,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주변 CCTV와 연동해 용의자 이동경로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기능도 더불어 추가됐다.

 시민들이 기존 방범 비상벨의 위치를 대부분 잘 인식하지 못하는데 비해 ‘U-City 도시안전 다중 비상벨’은 LED 판넬을 통해 ‘안전지대’를 표시하는 등 눈에 잘 띠도록 개발돼 주ㆍ야간에 비상벨의 위치 확인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U-City 도시안전 다중 비상벨은 기존 비상벨에 비해 즉시 해당기관과 핫라인 통화가 가능하다"며 "비상벨이 관제센터와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안전지대’로 대피할 경우 동작감지기 센서를 이용, 비상벨을 누르지 않더라도 CCTV가 감지 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있어 도시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청라국제도시 일부 지역에 설치, 시범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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