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4교 조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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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4교 조기 개통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5.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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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개항에 맞춰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5·7공구와 남동구 고잔동을 연결하는 송도4교(사장교)가 오는 7월 개통된다.

 송도4교 개통은 당초 계획 보다 한 달여 가량 앞당겨 진 것으로 송도 신항 일부 개항에 따른 교통체증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달 인천 신항 1선석이 부분 개장되면서 송도1교의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송도4교를 앞당겨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 송도 4교 전경 <사진제공 = 인천경제청>
 송도4교가 개통되면 인천 도심과 남동IC 및 제3경인고속도로와의 연결이 원활해져 송도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교통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LNG인수기지와 인천 신항과의 연결도 쉬워 물류 수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4교가 포함된 5·7공구 진입도로는 길이 5.28㎞에 왕복 7~9차로로 지난 2009년 7월 착공됐다. 총 사업비는 국·시비 1930억 원이 투입됐다.

 송도4교는 3100t의 특수강재로 건설됐으며, 높이 93m인 V자형 주탑을 세우고 390t의 특수 케이블이 상단을 매달고 있는 특수교량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4교는 착공 이후 재정여건 악화로 2차례에 걸쳐 준공 기한이 연장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여 조기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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