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2017년 문 열듯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일본계 의료 트레이닝 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쉐라톤 인천호텔에서 올림푸수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수한국 의료트레이닝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춘 모의실험실을 비롯해 ▲실습실험실 ▲대강당 ▲신제품 쇼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이 같은 시설을 통해 의료진과 올림푸수한국 직원, 관련 업계 전문가 드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기기 제품 교육과 시연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363억 원이며 오는 2017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조동암 차장은 “올림푸수한국 의료트레이닝 센터는 송도 바이오 프론트 위상을 더욱 가치있게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 분야에 대한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수는 1919년 현미경 생산 기업으로 출발한 이후 내시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계 기업으로 국내에서도 종합·대학병원의 90% 이상이 올림푸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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