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바이오분석 집결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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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분석 집결지로 부상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5.05.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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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와 관련 인력양성 및 전문가 네트워킹 본격 가동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분석의 집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바이오분석지원센터(이하 센터) 내 바이오분석 인력양성 및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본격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도바이오프론트가 바이오 제조분야는 물론 고부가 가치 바이오 분석 분야를 선도하는 클러스터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개시하는 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경제청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센터가 추진하는 1단계 사업은 지난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지원센터를 설립하면서 질량분석기 2세트를 구축한데 이어 올 들어 2월부터 장비공동활용서비스와 위탁분석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센터는 특히 지난달 현존하는 최고 사양으로 국내 최초로 질량분석기를 대상으로 장비 원리 및 단백질 의약품 분석에 필수적인 실험방법과 분석방법 등을 교육하면서 국내 주요 바이오 관련 기업과 기관의 실무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센터는 이어 질량분석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질량분석실무자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유일의 바이오분석 특화 협의체의 성공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조동암 차장은 “바이오산업은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이면서 인천경제청의 핵심투자 유치산업”이라며 “송도 내 바이오분석 역량을 집결시킬 수 있는 공동 인프라를 구축해 바이오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단계 사업으로 질량분석 연계 장비 및 세포주 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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