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극과 청소년교육극 전문인 사랑극단 꼬마세상이 어린이날을 맞아 평상시 공연을 접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족 150여 명을 초청해 무료 공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캐릭터호러뮤지컬 '도깨비 난타'는 귀신을 상상하겠지만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가족사랑을 알게하고 신선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이들이 재미있게 동참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기획했다.
또 우리 전통가락에 맞춰 춤을 추고 전통노래를 배우며 우리것의 소중함을 알게하였으며, 장난을 치는 도깨비들로 어린이들 상상 세계에 맞는 캐릭터를 등장시켰고 권선징악의 내용을 가미, 우리 전통이야기의 내용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사랑극단 꼬마세상 김일준 대표는 "인천에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구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극단 꼬마세상은 인천에서 18년째 어린이현장교육체험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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