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단산단 산업시설용지 일부 변경
상태바
인천시, 검단산단 산업시설용지 일부 변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5.05.01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대공장용지와 지식산업센터용지 4만3648㎡를 일반공장용지로

 인천시가 장기간 분양되지 않고 있는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용지 2만6442㎡와 임대공장용지 1만7206㎡ 등 4만3648㎡를 일반공장용지로 변경한다.

 시는 이러한 내용의 검단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 변경을 오는 4일 승인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인 검단산업단지는 225만719㎡로 지난해 3월 준공했으나 용지 분양률이 80.3%에 그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 중 임대공장용지는 23.5%, 지식산업센터용지는 50.0%의 분양률을 보이며 장기간 팔리지 않자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에 따라 분양률이 88.5%에 이르는 일반공장용지로 바꾸는 것이다.

 검단산단의 지원시설용지는 44.4%, 공공시설용지는 14.5%의 저조한 분양률을 기록해 306개 입주공장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일반공장용지로 변경하는 4만여㎡의 땅이 팔리면 409억 원의 분양수입이 들어와 인천도시공사의 재정건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건축 중인 블루텍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계약업체들이 입주하면 검단산단의 지원시설용지와 공공시설용지 분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1조4038억 원을 들여 검단산단을 조성했으나 현재 분양수입은 9925억 원, 최종 분양 예상금액은 1조2579억 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