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 번째 커피콘서트 무대는 싱어 송라이터 박준면이 장식한다.
오는 18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어디서 본 듯한 낯익은 손님, 박준면의 무대다.
이번 공연은 박준면이 2014녀에 발매한 첫 앨범'아무도 없는 방'의 곡들로 채워진다.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이 앨범은 ‘2014 놓치면 아까운 앨범’에 선정될 만큼 국내 블루스, 포크 음악의 계보를 이을만한 보물로 평가된다.
특히 베테랑 연주자이자 강산에 밴드의 대들보인 김홍갑(기타), 민재현(베이스), 이기태(드럼)와 더불어 Ex-오메가쓰리의 멤버 고경천(키보드) 등 앨범에 참여한 정상급 세션들이 그녀와 함께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올라 빛나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배우로서 소비되는 그녀의 캐릭터는 재밌고 화려했지만, 변신을 꾀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그녀는 모든 감정에 솔직한 여자, 박준면을 보여준다.
때로는 사랑 앞에 유치하고 지질해지고, 외로움 앞에 끝없이 추락하는 약한 마음을 솔직하게 내비친다. 그 진솔한 모습이 무엇보다 진심어린 위로가 되어 봄날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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