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공연은 4월 마지막 주 수요일, 관람은 사전 전화 예약 후 선착순 무료입장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25일 첫 시작을 연 상설 기획공연 ‘마티네 콘서트 마실’은 아트홀 개관 이래 최고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조석을 추가로 60석이나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관객이 들어올 수 없어서 많은 관객들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갈 수밖에 없을 정도로 성황리에 공연을 끝마쳤다.
공연에서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는 신진피아니스트 박유선과 여심을 녹이는 남성 4중창인 보헤미안 팝페라 콰르텟이 ‘클래식,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공연해 겨울 추위에 꽁꽁 얼었던 관객의 마음을 사르르 녹일 만큼의 명품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남동소래아트홀에서 빈 소년 합창단을 관람하고 감동을 받아서 다시 찾아왔는데 이렇게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자주 좋은 프로그램을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동소래아트홀이 상설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저예산 소규모 콘서트인 ‘마실’의 다음 공연은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린다.
관람 신청은 사전 전화 예약 후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45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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