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재난취약가구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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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구, 재난취약가구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추진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3.08.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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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청장ㆍ조택상)는 오는 10월 말까지 안전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안전문제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 화재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오는 13일까지 기초점검표에 따라 기초점검을 실시해 대상자를 추천하며, 구는 14일까지 동구 재난취약가구 선정심의회을 열어 대상자를 심의·확정하고 20일부터는 선정된 50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위탁해 진행하며, 주요점검사항은 ▲인입선 및 인입구 배선 상태 ▲분전함 상태 및 회로별 누전 여부 ▲누전차단기 등 설치상태 및 용량 적정 여부 ▲옥내·외 배선상태, 접지상태 ▲기타 화재예방 취약요인 점검 및 보수 등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232가구를 비롯해 지난 10년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가구 총 1,152가구에 대해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구 관계자는 "전기는 생활에 없어선 안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재난발생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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