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9월 결혼식 ‘가족모임’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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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9월 결혼식 ‘가족모임’으로 결정
  • 오상화 기자
  • 승인 2013.07.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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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관심에 부담…당초 계획 수정

9월 결혼하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당초 계획을 수정, ‘예식 없는 결혼’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애초 9월1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이효리의 신축 주택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계획을 바꿔 하객을 초대해 일정한 순서에 따라 진행되는 일반적인 예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교제 직전 이효리가 이상순이 진행하는 EBS 라디오 ‘세계음악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모습. <사진제공 = EBS>
대신 양가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가족모임’으로 예식에 대한 형식을 갖출 계획이다. 가족모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효리와 이상순은 자신들의 결혼식을 9월1일로 알고 있는 일부 측근들에 이 같은 계획을 알리고, 결혼식에 초대하지 못하는데 대한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예식 없는 결혼’은 소박하고 특별한 결혼식을 하고 싶었던 이효리의 평소 바람에 따른 것이지만, 결혼식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효리와 이상순은 소속사 측 관계자들은 물론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자신들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 채 조용히 결혼준비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들은 모두 “결혼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2011년 7월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 ‘기억해’를 작업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유기동물보호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사랑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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