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상가와 사무실에 침입...총 15회에 걸쳐 687만원 상당의 금품 절취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심야시간대 상가만을 골라 금품을 절취한 백 모씨(21․남)와 절취한 장물을 취득한 원 모씨(41․남), 정 모씨(41․남) 등 3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백 모씨는 무직으로 일정한 주거지 없이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작년 10월부터 약 1개월에 걸쳐 빈 상가와 사무실에 침입, 현금과 카메라, 노트북 등 총 15회에 걸쳐 687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원 모씨와 정 모씨는 전당포를 운영하며 피의자 백 씨가 절취한 카메라와 노트북 등을 헐값에 사들여 장물을 취득해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수사 전담반을 구성해 절도사건 발생지 CCTV와 찜질방 등을 수사, 백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지문감식을 통해 백 씨를 검거했으며, 백 씨의 이동 동선과 압수물 등을 토대로 15건의 범죄사실을 자백 받아 장물업자 원 모씨와 정 모씨를 추가로 검거해 여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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