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신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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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신년 인터뷰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4.12.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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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사람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사회적인 여건도 함께 조성돼야 합니다.”

 인천 남구 최초로 연임 구청장 시대를 연 박우섭 남구청장은 2015년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지혜로운 시민’, ‘사회연대 경제’, ‘지속가능 도시’, ‘i-미디어 시티’를 4대 전략 목표로 정했다.

 특히 2015년도 중점정책으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선정해 통두레운동, 마을만들기 사업과 함께 삼두마차 체계를 구축,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건강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남구는 지난 2013년부터 통두레운동과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다소 부족한 면이 있어 이를 채워줄 정책으로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출중한 역량을 지닌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역량을 가진 자원활동가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신설된 지혜로운시민실과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재정립해 역량 있는 자원활동가가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남구의 살림규모는 4462억원으로 4대 전략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평생교육, 구민건강, 사회복지, 지역개발, 주민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재정상황은 어렵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한 올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42만 구민 여러분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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