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의 네 마녀, 마씨일가 거실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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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의 네 마녀, 마씨일가 거실 점령...
  • 오상화 기자
  • 승인 2014.12.1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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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마녀'의 네마녀인 한지혜·고두심·오현경·하연수가 박근형(마태산회장) 거실을 점령했다.

 11일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에서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컷은 마태산 회장(박근형)네 집에 마녀 4인방이 거실을 점령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전설의 마녀' MBC제공>
 스틸 컷에는 당당한 표정의 수인·복녀·풍금·미오와 달리, 마씨네 일가는 고개를 숙이거나 울상 짓는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마회장이 식구들을 향해 쿠션을 내던지는 것으로 보아 단단히 화가 났음을 보여준다. 특히 평소 안하무인격의 행동을 일삼는 주란(변정수)은 일어선 채 고개까지 숙이며 사과하고 있어, 어떤 초대형 사건이 터졌음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에서 이미 수인과 주란의 갈등이 한바탕 벌어졌었다. 자신의 가게 손님을 ‘마법의 빵집’에서 뺏어간다고 생각한 주란이 푸드트럭이 주인이 수인임을 알게 된 후, 마회장(박근형)이 당했던 일을 앙갚음 하며 수인을 향해 식빵을 마구 투척한 것이다.  앞뒤 안 가리고, 거침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 주란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주란은 이러한 행동마저 우석(하석진)에게 제지당하자 분을 못 참고, 일종의 음모를 꾸민다. 그렇다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마녀들이 아니다. 마녀 4인방은 각기 역할을 분담하여, 진상조사에 나서게 된다.

 제작 관계자는 “15·16회는 이제 갓 교도소 문을 나온 마녀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유쾌하게 펼쳐질 것이다. 세상의 끝에서 만난 마녀 4인방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친동기간보다 더 진한 가족애를 발휘하게 된다. 특히 ‘마녀들의 마씨일가 습격사건’ 씬은 처음으로 주요출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씬으로, 한 치 양보할 수 없는 팽팽한 연기 대결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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