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2계와 금융범죄수사팀 외근 인력 통합, 금융 및 부패 사건 등 전담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10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수사2계와 금융범죄수사팀 외근 인력을 통합한 조직으로 금융 및 부패 분야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신설된 지능범죄수사대는 ▲민생경제팀(보이스피싱과 대출ㆍ보험사기 등 담당) ▲금융ㆍ조세팀(주가조작과 탈세 등 담당) ▲반부패전담팀(부정부패사범과 공직자비리 담당) ▲특별법전담팀(불량식품사범과 지역 특색 사건 담당)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인천경찰청은 2부장 산하의 지능범죄수사대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선 경찰서에서 수사하기 어려운 금융 및 부패 관련 사건을 직접 수사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지능범죄수사대 발족으로 전문성이 필요한 금융분야 등의 수사역량이 강화되고 전문수사관 양성체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 부담이 줄어 일선 경찰서가 민원사건 등을 더욱 충실하게 수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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