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국 16개 지방청에 ‘지능범죄수사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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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국 16개 지방청에 ‘지능범죄수사대’ 설치
  • 인수형 기자
  • 승인 2014.11.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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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등 민생경제 침해사범 대응역량 강화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지능범죄’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능범죄수사대를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그동안 각 지방청별로 다양하게 운영되던 외근수사대를 ‘지능범죄수사대’로 통합했다.

 수사대는 기존 경찰서에서 수사가 어려웠던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불법사금융, 보험사기 등 광역범죄 또는 전문적인 수사역량이 필요한 지능범죄에 대해 전담수사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지능범죄 사건을 지방청에서 직접 수사해 경찰서 업무부담을 감소, 민원사건에 대해 더욱 충실한 수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능범죄수사대 수사팀을 전문영역으로 구분, 체계화함으로써 지능분야 수사역량이 강화되고 전문수사관 양성 체제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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