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상가연합회가 지하상가인들을 대상으로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인천시 지하상가연합회는 오는 10일 월요일 부평 왕당구클럽에서 하루 12시간 이상 지하에서만 일을 하는 지하상가인들을 위해 스포츠활동의 일환으로 '제1회 지하상가인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당구대회는 올해 42년째를 맞은 인천지하상가가 월드레코드아카데미(세계 3대 기록 관리 기관 중 하나)에 “단일면적당 단일점포수”가 가장 많은 지하상가로 등재된 부평지하상가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대회는 동인천역권 신포지하상가등 4개 지하상가, 제물포 및 주안권역 그리고 부평권역 등 13개 지하상가 관리법인이 참여, 상호간 선의적 경쟁을 펼친다.

 경기종목은 3쿠션 개인전과 복식전으로 나뉘며 예선전 15점 단판 토너먼트(25이닝 제한), 8강전 20점 단판 토너먼트(30이닝 제한), 결승전은 30점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내역은 개인전은 우승(트로피 및 30만원 상금), 준우승(트로피 및 20만원 상금), 한큐상(트로피 및10만원 상금) 등이며  단체전은 우승(트로피 및 50만원 상금), 준우승(트로피 및 30만원 상금), 화합상(트로피 및 20만원 상당 상품)과 우승기를 지급한다.

 이 대회는 한길안과병원, 한국지엠 주안영업소, 부평힘찬병원, K-BIZ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등의 협찬으로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인천시 지하도상가연합회(사무처장 이문웅 032-522-90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