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 종합 3위 순조롭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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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단 종합 3위 순조롭게 출발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4.10.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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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AG 첫날 금 9개 은 8개 동 6개 획득

2014인천장애인AG 첫날인 19일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9, 은8, 동6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첫 번째이자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사이클에서 나왔다.

사이클 혼성 개인전 B1 1KM 시상식 <사진제공 =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사이클 남자 개인전 추발 4km에 참가한 대한민국의 김종규(30)는 파일럿 전대홍(38)과 함께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개인전 추발 4km 결선에서 4분40초3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종규는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볼링 대표팀의 김정훈(39·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 남상임(44·대구장애인볼링협회), 탁노균(51·대구장애인볼링협회)은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TPB1(전맹) 종목에서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했다.

6게임 합계 793점을 기록한 김정훈은 2010 광저우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뒤이어 남상임이 여자 선수 핸디캡 포인트 60점을 더해 723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701점을 기록한 탁노균이 동메달을 차지해 대한민국 선수 3명이 모두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볼링 TPB1(전맹)에 이어 TPB2(약시)에서도 배진형(40, 충청북도장애인볼링협회)이 금메달, 이재윤(36, 울산장애인볼링협회)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1경기에서 169점으로 10위에 그친 배진형은 1위로 달리고 있던 대만의 후앙유샤오(Huang Yu-Hsiao)와 75점 차의 격차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2경기에서 206점을 얻으며 점수 차를 좁혀가기 시작했고, 3경기에서는 223점으로 3위에 올랐다.


2012런던패럴림픽 은메달, 2013 프랑스 리옹 IPC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전민재(38)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T36 200m에 출전해 31초59로 장애인AG 개인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수영대표팀의 조기성(19), 김경현(31)이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200m 자유형 S4 결승에서 금,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전에 열린 남자 예선에서 김경현 3분9초81, 조기성이 3분15초80로 나란히 1, 2위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오후에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예선과는 달리 조기성이 3분07초04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예선 1위 김경현은 4초20차이인 3분11초24로 터치패드를 찍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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