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22·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어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김성준(51) SBS 앵커와 사돈지간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한 은비는 팀에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러블리 코드를 맡아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
폴라리스 측은 나머지 멤버 4명을 포함해 운전자와 스타일리스트 등 총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특히 멤버 중 권리세(23)와 이소정(21)은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했다.
멤버들은 전날 대구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이었다.
멤버들은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중 서울의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은비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폴라리스 관계자는 "직원들 역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면서 "충격을 받았을 팬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했다.
한편, 수지는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다른분들도 얼른 하루빨리 회복하시길..기도할게요"라고 글을 남겼다. 달샤벳 수빈도 레이디스코드 은비를 애도하며 "가슴아픈 소식, 쾌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