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독정골과 석바위, 관교도서관에서는 각각 9월6일, 13일, 20일 다문화극단 ‘몽땅’의 이야기꾼들이 아시아의 옛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관교도서관에서는 9월 한달동안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 ‘영화로 만나는 아시아’를 주제로 인도, 대만, 이란, 우즈벡, 부탄, 미얀마 등의 영화들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랑도서관은 9월23일 오후 7시 문학특강 '모옌에서 디안까지'란 주제로 문현선 중문학자를 초대, 우리시대 중국 작가들의 현주소를 소개한다.
또한 홍등만들기, 중국차와 다과 준비 등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학나래, 석바위, 한우리, 장사래, 소금꽃도서관 등에서 9월말까지 아시아도서전이 개최되며 관련 도서목록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남구도서관 담당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서관을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 자세한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들은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hnrl.namgu.inche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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