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 원도심 관광, 활기 UP!
상태바
강화읍 원도심 관광, 활기 UP!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09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강화군]
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강화읍 왕의 길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동광직물과 한옥건물, 구세의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 지난달 19일 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와 강화기념품판매장으로 새단장했다.

동광직물은 한때 종업원 200여 명이 근무하며 심도직물, 조양방직과 함께 강화군 직물사업을 대표했던 기업이다. 폐업 후 관리가 되지 않아 마을의 경관을 해치는 흉물로 방치돼 있던 건물을 2020년 군이 매입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동광직물과 구세의원 건물은 소창체험관, 조양방직에 이어 강화읍 원도심의 대표 뉴트로(Newtro) 관광지로 중장년 방문객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곳이 됐다.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새롭지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장소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창직물 테마는 강화군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로, 여행사 관계자 및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 진행은 물론 코레일 이용 관광객과 연계한 투어 상품이 오는 7월부터 판매된다.

이에 군은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상품 마련 등 소창직물 관광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쏟고 있다.

아울러 강화읍 원도심 관광정책 및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강화읍 원도심관광활성화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을 통해 여가시간 및 재택근무 확대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책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늘어나는 관광객을 침체된 원도심 상권으로 끌어들여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