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자 문제해 위한 민·관 합동대책단 2차 회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가 8일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 합동대책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실·과별 개선안에 대한 보고, 참여자들의 의견제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범구민 캠페인 동구의회 참여 ▲금주·금연구역 단속 실효성 확보 방안 ▲주취장소 최소화 위한 환경개선 ▲주취자 상담과 지원대책 등 다양한 의견과 토론이 이어졌다.
최근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북광장 환경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광장 전체에 대한 금주·금연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또 벤치와 화단경계석을 철거하고 그곳에 경관펜스를 설치하는 환경개선과 함께 매일 광장에서 구청 전 부서와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금주·금연 범구민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논의됐던 소중한 의견들을 담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이행해 북광장의 근본적인 문제가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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