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1곳, 치과의원 1곳, 한의원 2곳 등 협약 시설 개·보수
2020~22년까지 병의원 및 치과, 한의원 등 40곳 약 23억 지원
2020~22년까지 병의원 및 치과, 한의원 등 40곳 약 23억 지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의료기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 3일 요양병원 1곳, 치과의원 1곳, 한의원 2곳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치료기기, 구강스캐너, 추나베드 등 의료장비 구입과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 내 민간의료기관 60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보강 등을 지원, 민간의료기관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병원급 이상은 5억 원, 그외 요양병원 및 의원 등은 6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2020~22년까지 병의원 및 치과, 한의원 등 40곳에 약 23억 원 예산을 지원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내·외벽 도색공사 및 시설물 교체 등 노후하고 안전에 문제가 있는 시설 개·보수와 내시경기기, 심전도기, 인공호흡기, 물리치료장비, 치과용 CT 등 최신형 의료장비를 구입했다.
지난해 지원받은 한 의료기관은 대학병원급 최신 내시경 기기를 구입해 위암 5명, 대장암 2명의 환자를 조기 발견해 초기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유천호 군수는 “지역의료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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