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고립자를 해경이 구조했으나, 고립자 중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0시 1분경 중구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갯벌 활동 중이던 60대 여성 등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인천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 먼저 고립자 1명을 구조했고, 이어 낮 12시경 공기부양정이 나머지 2명도 구조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먼저 구조된 고립자는 건강에 이상이 없지만 이후 구조된 2명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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