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피해 최소화 '전문기관'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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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피해 최소화 '전문기관'과 협약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6.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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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 본점이 위치한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인천신용보증재단 본점이 위치한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성희롱 등 인권침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재단 본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무수 재단 이사장과 인천직업트라우마센터 원종욱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 직원들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성희롱 등의 피해와 관련한 근로자 심리상담, 긴급안정화 및 트라우마 예방 교육, 전문 치료기관 연계 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재단 감사실 관계자는 "근래 들어 근로자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향상되고 있고, 우리재단 또한 인권경영 강화 측면에서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협약을 통해 실제 피해 발생 시 전문기관의 심리상담 등 회복 프로그램으로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근로자건강센터 내 인천직업트라우마센터는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성희롱 등에 대한 피해와 고객응대근로자들이 겪는 악성민원의 인권침해 피해에 대해 정신건강 상담을 지원 중이다. 또 협약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이사장은 "(앞으로도)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권경영에 대해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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