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신한카드, 5월 중 아동급식카드 지원사업 협약체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기존 4,300여 곳에서 43,000여 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24일 오전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8일 아동급식카드 수행업체로 ㈜신한카드를 선정하고 5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협약 후 시스템 구축 등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거쳐 올 8월 기존 업체와의 협약이 완료되는 서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아동급식카드는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 개인별로 충전된 카드를 이용해 급식가맹점에서 1식 8000원 범위로 식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급식카드 가맹점이 43,000여 곳으로 대폭 확대돼 가맹점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국장은 “군·구 및 카드 운영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질 높은 급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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