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월 수탁기관 선정 등 준비과정 거쳐 내년 3월 개원
![[자료=인천시]](/news/photo/202305/63991_61714_19.jpg)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최초로 설립되는 인천시립요양원이 오는 9월 준공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남동구 도림동 386-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사업은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양질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총 1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상 3층, 연 면적 2,984.25㎡ 규모로 조성, 1층은 업무시설 및 식당, 2~3층은 요양과 치료를 위한 시설이 설치된다.
지난 4월 기준 공정율 85%로 입소정원은 104명으로, 오는 10월 수탁기관 선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치매환자의 공공형 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치매전담실을 설치, 맞춤 케어를 진행하고 감염병 상황 발생 시 내부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전담구역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요양원 내 게스트룸을 마련해 입소한 환자와 가족이 함께 숙박하면서 시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옥상텃밭과 산책데크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김지영 여성가족국장은 “어르신 돌봄과 치료에 대한 공공성 확보에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며 “시립요양원의 준공과 개원이 지연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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