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의료원이 지난 15일부터 2일 동안 옹진군 연평부대에서 해병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 돌봄 심리선별검사를 실시했다.

160여 명 장병을 대상으로 심리상태 확인을 위한 조기정신증검사와 통합적 한국판 우울증 척도검사를, 간부 대상으로는 위험음주자 선별도구 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옹진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 치료가 필요할 경우 인천의료원과 연계해 진료 등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승연 원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심리건강 상태를 되돌아보며 조금이나마 마음에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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