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유수지서 '저어새' 환영잔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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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유수지서 '저어새' 환영잔치 열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20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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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저어새야, 돌아와줘서 고마워!' 저어새 환영잔치가 열렸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오전 저어새 NGO네트워크, 자원봉사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저어새 환영잔치를 개최했다.

저어새섬 주변 줍깅을 시작으로 환경을 위한 롱롱 현수막, 저어새 걸개 그림, 저어새 노래부르기, 저어새 생태놀이 등 체험활동과 탐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저어새는 전세계 약 6천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이다.

대만, 홍콩 등에서 겨울을 나고 매년 3월 남동유수지 저어새섬으로 돌아와 3~8월 번식후 11월 인천을 떠난다.

지난해 저어새 모니터링 결과, 남동유수지 번식지에 500마리의 저어새가 찾아왔고, 알을 낳아 300여 마리의 새끼 저어새가 부화됐으며, 11월 대만, 홍콩 등 서식지로 220여 마리가 이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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