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수비수 김동민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인천에서 프로 데뷔한 김동민은 지난 시즌 주 포지션인 우측 풀백에서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 변경한 이후 팀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 하며 리그 32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스리백 스토퍼 자리에서 풀백 시절 강점으로 보여주던 강력한 대인방어 능력과 뒷공간 커버, 안정된 볼 처리로 2022 시즌 베스트 11 수비 부문 후보까지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김동민은 “프로 데뷔 후 인천에서만 뛴 만큼 친정팀의 아시아 무대 진출이 더 감격스럽다”며 “인천과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늘 지치지 않고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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