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등록문화재 대국민 홍보 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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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등록문화재 대국민 홍보 사업’ 공모 선정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2.04.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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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의 가치 재발견으로 공존과 상생의 길을 찾다” 밝혀..
개항장 일원 근대문화유산 보고로 자리매김 예정..
선린동 공화춘 짜장박물관[사진=인천 중구]
선린동 공화춘 짜장박물관[사진=인천 중구]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인천 중구가 ‘등록문화재 대국민 홍보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등록문화재 대국민 홍보 지원 사업' 선정되어 등록문화재에 대한 제도 소개, 등록문화재를 활용한 홍보, 우리 일상 속 가치 있는 등록문화재를 보존·활용 등의 사업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사업은 하는 문화재청의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1개 지자체를 선정하는데 인천 중구가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올해 하반기 중 ‘등록문화재, 공존과 상생의 길’이라는 주제로 등록문화재를 활용한 ▲기획전시 ▲인문학 포럼 ▲투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 콘텐츠 제작 ▲문화상품 개발 공모전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총 9건의 국가등록문화재가 있으며 2021년에는 전국 지자체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총 4건의 시 등록문화재를 등록해 근대문화유산의 활용 및 보존 하고 있다.

특히, 인천 중구 개항장 일원에서는 6건의 국가등록문화재와 2건의 시 등록 문화재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근대문화유산의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역사문화자원에 담긴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여 문화재와 공존하며 상생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등록문화재의 중요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등록문화재 제도는 지난 2021년 도입된 이후 작년에 20주년을 맞이했으며, 2019년부터는 국가등록문화재와 시도등록문화재로 이원화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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