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10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말라라이 방역단 발대식을 갖고 올 10월까지 말라리아 유행 철에 대비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동에 나선다.
드론을 활용한 방역 방제는 산림의 병해충 방제와 농약 살포 등에 활용됐으나, 모기 방제를 위한 도입은 인천에서 처음이다.
구는 청라, 가정, 검단지역 등 신도시 개발이 한창인 유휴지나 하천에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방제용 드론 4대를 투입, 매주 1회 이상 친환경 방역약품을 살포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드론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게 이겨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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