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완전한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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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완전한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5.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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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는 완전한 미얀마 민주주의를 적극 지지한다”

인천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시청 앞에서 이 같이 밝히며 주한 미얀마 봄 혁명 지지자 모임 관계자들과 함께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주한 미얀마 봄 혁명 지지자들이 내세운 4가지 미얀마 당면 정치목표를 지지하며, 군부의 탄압에 맞서 싸우는 미얀마 시민들의 거룩한 희생과 불굴의 용기를 지지한다”며 “UN과 ASEAN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대한민국 정부 및 지방정부에 미얀마의 평화와 질서 회복을 위해 다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녜잉뺴잉송 씨는 “미얀마 군사독재 타도, 윈민 대통령 및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 등 구속된 민주주의 지지 인사 석방,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 설립, 2008년 반포된 헌법 폐지와 새로운 연방 민주주의 헌법 제정 등의 목표를 앞으로 반드시 이룰 것”이라며 “미얀마 국민들이 사회불복종운동(CDM)에 참여해 군사독재를 타도하고 있음에도 녹록치 않다. 인천시의회도 고통 받는 미얀마의 국민들과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그날까지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69회 임시회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은호 의장 및 손민호 의원 등 30여 명과 녜잉뺴잉송(여) 씨 등 주한 미얀마 봄 혁명 지지자 단체 관계자 5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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