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폐교시설 확진자 47명...허위 진술 등 3명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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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폐교시설 확진자 47명...허위 진술 등 3명 고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3.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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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에서 47명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강화군에 따르면 관내 폐교시설 관련 방문판매 종사자 등 58명 대상으로 전수검사 한 결과, 지난 25일부터 28일 오전 현재까지 47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확진됐다.

이중 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명 대상으로 검체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집단발생과 관련 최초 전파자는 25일 서울 확진자 접촉으로 발생했으며, 확진자 중 2명은 역학조사에서 이동경로 등 진술을 제대로 하지 않아 혼선을 빚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허위 진술로 방역에 혼선을 초래한 강화 확진자 2명과 서울 확진자 등 3명을 경찰 당국에 고발조치했다.  5명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27일 폐교시설 확진자 발생과 관련 코로나19 대 군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유 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폐교시설 관계자 또는 방문자, 이해관계자 그리고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주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에서 동떨어진 시설에서 연일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의심되는 주변시설에 대해 주의 깊게 관심을 갖고 살펴, 이상 징후 발견 시, 군으로 즉각 신고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일 현재 5천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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