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는 오는 10월까지 연수구 센트럴파크, 남동구 인천대공원 등 관내 대표 근린공원 8개소를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지는 ▲연수구 센트럴파크 ▲남동구 인천대공원 ▲서구 청라호수공원 ▲중구 월미공원 ▲동구 송현근린공원 ▲미추홀구 문학레포츠공원 ▲부평구 부평공원 ▲계양구 계양공원 등이다.
조사 항목은 공원 내 수목(나뭇잎), 토양, 호소수 등이며 살균·살충제 등 농약잔류량 28개 항목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환경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공원 농약잔류량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 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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