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3월 3일] 중국 루쉰의 아내 ‘문필가 쉬광핑’ 사망
상태바
[역사속의 오늘- 3월 3일] 중국 루쉰의 아내 ‘문필가 쉬광핑’ 사망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1.03.03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쉬광핑(1898년 2월 12일 ~ 1968년 3월 3일)은 중국의 여성 문필가, 사회운동가, 정치가이다. 청나라 광둥성 광저우 부 판위 구역에서 출생했다.

쉬광핑
쉬광핑

▲ 생애 및 활동

중국 근대 문학의 개척자 루쉰과 1926년 상하이에서 결혼했다. 루쉰의 두번째 부인이다. 1932년 작가로 첫 입문한 쉬광핑은 이때 루쉰과의 두 사람사이에서 오간 편지를 모아 ‘양지서’를 발간했다.

1936년 루쉰과 사별한 뒤 그녀는 ‘루쉰 전집’을 간행했다. 중일전쟁 때는 상하이에서 항일 구국운동을 펼쳤으며 전쟁이후에는 애국민주운동에 헌신했다.

1949년 중국 본토에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성립된 이후에는 중국공산당 인민정치협상회의 상임위원, 중국공산당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 중국공산당 민주촉진회 부주석, 부녀연합 부주석, 문련 부주석 등 고위직을 지냈다.

티베트, 신장 위구르, 항미원조 운동 등 전국 각 지역 공산주의 여성 해방 사업에 참여했으며 한국 전쟁 이후로 소비에트 연방, 동독 등을 찾아 범 공산권 국가의 여성해방 사업을 전개했다.

광저우 도서관 앞 루쉰과 쉬광핑 동상
광저우 도서관 앞 루쉰과 쉬광핑 동상

1961년 6월 6일 중조 우호 협력 상호 원조 조약이 체결된 해에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의 정식 비준을 거쳐 중국공산당에 입당했다. 문화개혁 당시 홍위병의 압력을 받으며 고초를 겪기도 했던 쉬광핑은 베이징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 저서

조난전후(1947), 위안의 기념(1951). 루쉰의 생활에 관하여(1954) 등이 있다.

*출처: 위키 백과 / 다음 백과 /온라인커뮤니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