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진행 예정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인턴기자] 인천시는 신체적·사회 경제적 제약을 가진 취약계층이 문화유산 서비스를 공평하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취약계층 여러분과 문화유산의 특별한 만남,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동행(同行),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5월부터 ▲시각장애인 대상 인천도호부관아 전통문화 체험 ▲청각장애인 대상 강화 삼랑성 체험 ▲노인대상 강화바다와 문화재 유람 ▲보호아동,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대상 문화유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지난해 시는 노인, 보호아동,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600여명의 취약계층에게 제주도, 경주 등 문화재 탐방을 지원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인천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균등하게 문화유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받아야한다”며 “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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