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유동근, 카리스마 있는 강렬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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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유동근, 카리스마 있는 강렬한 첫 등장
  • 오상화 기자
  • 승인 2014.01.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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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이 ‘정도전’에 북방의 덕장으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그의 함경도 사투리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사진제공 = KBS>
이날 이성계 역으로 본격 등장한 유동근. 북방 출신의 장수답게 거친 수염을 기르고 모피까지 두른 그의 첫 마디는 “덕출이 처 갖다 두라”였다.

그의 오른팔이자 의형제인 이지란(선동혁)에게 자신이 꾼 꿈 얘길 들려주며 대화를 이어간 이성계. “집이 무너졌는데 내래 그 안서 서까래 세 개를 등에 디고 나왔어. 이거이 무슨 뜻 갑네?” 훗날 왕이 될 자신의 운명을 암시하는 꿈 얘기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성계의 등장은 5분여에 불과했다. 하지만 임팩트만큼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사병집단 가별초를 거느린 고려의 맹장답게 비록 변방에서지만 기세만으로도 적을 꺾을 만큼 강한 포스를 뿜어냈다. 도열한 병사들 앞에 그가 던 진 한 마디는 이랬다. “한 마디만 하갔어. 죽디 말라.”

네티즌들은 즉각 반응했다.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성계와 유동근 관련 글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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