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관련 예산, 2500만 원 증액된 총 4억1500만 원 편성
인천 중구가 1년 이상 된 주거용 건축물(빈집)에 대한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오랜 기간 방치될 경우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8일 구에 따르면 빈집 정비사업은 2018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작년에는 장마·태풍 등의 위험으로부터 정비가 시급한 13동의 빈집을 철거했다.
사업초기 계획된 3억9000만원의 예산을 올해에는 2500만원이 증액된 4억1500만원으로 편성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된 빈집을 철거, 화재나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동시에 개항 역사 지구의 미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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