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 3081명..전일대비 67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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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 3081명..전일대비 67명 증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1.0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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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진에 앞서 복장을 갖추고 있는 인천의료원 의료진들[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코로나19 검진에 앞서 복장을 갖추고 있는 인천의료원 의료진.

인천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신축년 새해들어 3000명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전 0시 기준, 전일 3014명이었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67명(중대본 결과)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3081명으로 늘었다.

입원환자는 757명(전일대비 +2명)이며, 누계 퇴원자는 2236명(전일대비 +46명), 누적 사망자는 30명(전일대비 ±0)이다. 자가격리자는 3987명(전일대비 -54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67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44명, 확진자 접촉 21명으로 감염경로 조사 중 인원은 2명이다.

특히 주요 집단감염 발생 상황으로는 인천 중구 식품가공업소 관련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며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이어 남동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명이다. 부평구 종교시설 관련은 자가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구 주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 2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계양구 요양병원과 관련한 집단감염 발생으로는 지난 12월 31일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7명의 종사자가 확진됐다.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입소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추가 전수검사를 결과 총 36명(입소자 27명, 종사자 7명, 기타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43명(입소자 27명, 종사자 14명, 기타 2명)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해 전담 병원을 비롯한 생활치료센터 이송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해당 병원에 대해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를 취한 상태다. 또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담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현황 관련, 2일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5개소)은 보유병상 417병상 중 240병상(전일대비 -44)을 사용하고 있으며,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도 보유병상 48병상 중 37병상(전일대비 +2)을 사용 중에 있다. 가동율은 각각 57.6%와 77.1%다.

생활치료센터(4개소)는 입소정원 746명 중 현재 366명(전일대비 +22)이 입소해 있다. 가동율은 49.1%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시행과 관련해 이달 17일 24시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5인 이상 모임 금지에 대해서도 전국 모든지역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히고 마스크 의무적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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