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 시행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내년 1월3일까지 강화 마니산 참성단 등산로가 모두 폐쇄된다.
인천 강화군은 이 같은 내용으로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마련, 강력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식당에 5인 이상 예약하거나 5인 이상 동반 입장하는 것을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운영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만약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또 해넘이‧해맞이 장소로 유명한 마니산 참성단 등산로는 모두 폐쇄하고 평화전망대, 역사‧자연사박물관, 갑곶돈대 등 주요 관광시설 운영도 중단된다. 눈놀이터‧눈썰매장 등도 이 기간 운영을 중단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했다.
유천호 군수는 “모임이나 약속, 여행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며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지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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