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 담당 공무원 워크숍..주민자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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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군․구 담당 공무원 워크숍..주민자치 활성화 기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1.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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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가진 군․구 담당 공무원 워크숍.
지난 11일과 19일 가진 군․구 담당 공무원 워크숍.

인천시가 이달에만  두 차례에 걸쳐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군․구 담당 공무원과의 워크숍을 가졌다. 자치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한 취지다. 

22일 시에 따르면 워크숍은 시와 군․구의 주민자치 분야(주민자치회 시범운영, 주민자치센터 운영 및 동협치형 주민참여예산) 관계공무원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민자치에 대한 전문가의 기본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주요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논의 내용은 주민자치 문화의 저변확대와 주민자치회로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시 차원의 재정지원과 교육기반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군․구와 읍면동 역할의 중요성이 주요 골자다. 

또, 올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 중 있었던 군․구의 애로사항과 시에 대한 건의사항 그리고 2021년 발전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재 시는 주민자치위원 1838명이 참여하는 54개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자치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구조 개선 지원사업으로 주민자치회 활동거점 및 주민 소통공간 29개소를 조성하는 한편, 주민 주도형 주민참여예산사업 72건(사업금액 8억5000만원)을 발굴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도에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확대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지원을 강화하는 등 내년도 사업비 규모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박재성 협치인권담당관은 "앞으로도 군․구와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맞춤형 주민자치 지원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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