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남동산단 공동 통근버스가 기업체 및 근로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남동산단 내 130개 기업체와 근로자 530명을 대상으로 공동 통근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97%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남동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남동산단 내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45인승 버스 10대로, 하루 77회 운행에 평균 1천800여 명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남동산단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매우 심각하고, 특히 지하철역과 산단을 잇는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해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남동산단 근로자에게는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구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보다 질 높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내년에도 근로자들에게 근무환경을 개선을 위한 통근버스 운행을 지속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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