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LH-도시공사 제3연륙교 건설사업협약식
인천 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에 대한 건설사업비 협약이 26일 체결됐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대한 건설은 본격 괘도에 오르며 올해 12월 착공만을 남겨두데 됐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접견실에서 만나 제3연륙교 건설 사업에 대한 협약을 확정졌다.
협약에 따라 총 사업비 6500억원 중 LH는 5212억원(80.2%), 인천도시공사 982억원(15.1%), 나머지 305억원(4.7%)은 인천공항개발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 승인 과정에서 시가 확보한 개발이익금이 활용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2일 제3연륙교 사업에 대한 기관별 사업비 분담을 주 내용으로 한 제3연륙교 건설 사업 협약에 동의했었다.
이날 협약은 결론적으로 총 사업비 6500억원 중 LH와 인천도시공사는 95.3%에 해당하는 6195억원을 부담하는 것이 합의 내용의 골자다.
한편 제3연륙교 건설이 마무리되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개발촉진) ▲영종하늘도시 ▲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인천국제공항의 정시성 확보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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