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용률이 전년동월과 대비해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0.9%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최근 조사한 인천광역시 9월 기준 고용동향에 따르면 인천시 고용률은 61.3%로 전년동월대비 1.6%p 하락했다. 취업자는 156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1000명(-1.9%)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4만6000명, 제조업 8000명에서 각각 감소한 반면, 건설업 1만1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가 1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5000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5%로 전년동월대비 1.9%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4.4%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지난 9월 기준 실업자는 7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4000명(24.8%)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1만6000명(50.8%) 증가한 반면, 여자는 2000명(-6.8%)이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실업률은 4.1%로 전년동분기(4.1%)와 동일하게 파악됐다. 청년실업률(15~29세)은 9.1%로 전년동분기(9.4%)보다 0.3%p 소폭 하락을 보였다.
한편 올해 9월기준, 인천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254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2000명(0.5%)이 증가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인구는 163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1.0%)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2%로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91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8000명(3.2%)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경제활동인구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32만4000명, 여자는 58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남자는 1만1000명(3.4%), 여자는 1만8000명(3.1%)으로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