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용유 하늘전망대 개관..매도랑 사렴도 경관 '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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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용유 하늘전망대 개관..매도랑 사렴도 경관 '한눈'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0.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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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진행된 용유 하늘전망대 개관식.
20일 진행된 용유 하늘전망대 개관식.

인천 중구 용유 하늘전망대가 20일 개관했다. 하늘전망대는 중구 해안 도서지역 경관특화사업 중 선도 사업으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매도랑, 사렴도를 감상할 수 있는 일출전망대와 휴식공간 등이 조성됐다.

21일 구에 따르면 전망대가 들어서기 전 이 곳에는 매년 1월 1일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찾은 인파로 한 때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 전망 지역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로 인한 전망 여건은 불편이 뒤따랐다. 하지만 앞으로는 개관한 전망대를 통해 일출과 인근 도서지역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됐다.

전망대는 지상 26m 위치에서 높이 16m에 달한다. 따라서 전망대의 모습은 주간에 나무 위의 둥지를 모티브로 한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야간 전망대의 화려한 조명은 이 곳 용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모은다.  

홍인성 구청장은 "현재 용유 하늘전망대는 보행약자들이 통행하기 쉽지 않은 여건이나 향후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 국비확보를 통해 보행약자들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시설을 추가 설치할 것"이라며 "영종국제도시는 섬의 특성상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어 특색 있는 경관사업을 추진해 향후 우수한 경과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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