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수도권매립지종료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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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수도권매립지종료 TF 가동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0.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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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테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추진 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TF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장이 단장을, 실무단장은 교통환경조정관이, 간사는 수도권매립지매립종료추진단장이 맡았으며, 6개 분야 56명으로 구성, 전문가 자문단과 자원순환협의회로 나눠 TF를 운영한다.

전문가 자문단은 대학교, 연구기관, 환경단체 등 폐기물 및 환경분야 교수 및 연구원 등 6명으로 구성됐고 자원순환협의회는 군·구 환경업무담당 국장 10명으로 편성됐다.

자원순환협의회는 실무분과, 정무시민협력분과, 홍보분과, 지원분과 등 총 4개 분과 37명을 투입, 실무분과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한 폐기물처리계획 수립을 실행하고, 정무시민협력분과는 친환경 폐기물관리정책 전환 공감대 형성 및 범시민운동을 추진하게 된다.

또 홍보분과는 수도권매립종료 당위성에 대한 대시민 홍보와 친환경폐기물관리정책 전환에 따른 시민 의식 증진 및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지원분과는 자체처리시설 조성과 관련 법률, 행정절차, 투자 및 재정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5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실현시키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5년까지 짧을 기간내에 자원순환시설 및 체계를 전환해야 하는 만큼 발생지 처리원칙에 의거 과학적인 처리와 친환경적 자원순환처리 시스템을 도입, 오염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불신과 우려를 불식하는 대책을 수립함과 함께 인천시민의 자원순환 행동 참여와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TF는 2025년 3-1매립장 사용을 끝으로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고 쓰레기발생 감량 1인 1일 0.8kg, 재활용율 95% 극대화, 인천시만의 새로운 친환경매립지 마련 및 소각시설 확충 등 자원순환체계의 구체적 목표를 설정.추진할 계획이다.

오흥석 교통환경조정관은 “그동안 수도권을 위해 희생해 왔던 낡은 방식의 비환경적 비효율적인 폐기물처리 정책을 대전환해 세계적 수준의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전하는 것이니 만큼 인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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