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옴부즈만, 인천지역 수출기업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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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옴부즈만, 인천지역 수출기업과 간담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0.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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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13일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해외시장 진출기업 규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트라(KOTRA) 인천지원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오전 11시부터 100분간 진행됐으며 중소기업 옴부즈만, 인천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역 수출기업 9개사 대표 등 20명이 참석해 수출현장의 장애물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의약품을 제조해 수출하는 A기업 대표는 “국내외 수요증가로 공장 신축과 증설에 약 500억 원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때 소요되는 차입금이 기업 신용도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3~5년 일정 기간 시설투자 금액 등을 부채비율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박 옴부즈만은 “정책자금 지원기관에 중소기업의 시설 투자금을 부채비율에서 제외하도록 건의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시설투자에 대해서도 지원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간담회는 이 외에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규 투자 시 중소기업 졸업 유예 △전략물자 수출 시 동일 품목의 경우 1회 허가로 1년간 수출 허용 등 다양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이 건의됐다.

간담회 후 박 옴부즈만은 남동공단에 있는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수출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수출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수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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