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 결의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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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 결의안 부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0.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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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13일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 촉구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서구의회는 이날 2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규술 의원이 발의한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 촉구 결의안을 찬성의원 6명, 반대의원 10명, 기권의원 1명으로 부결됐다.

최근 서구 현직 구의원의 배우자가 서구청 및 산하기관에 1년에 세 차례에 걸쳐 채용돼 이에 대해 이의상 의원이 지난 7월 17일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합리적인 채용특혜 의혹을 제기했으나,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명예훼손 혐의로 같은달 24일 서부경찰서에 이 의원을 고소한 바 있다.

이날 강남규(사진) 의원은 “공단이 이 의원을 고소한 것은 지난 7월 17일 이의상 의원의 의정자유발언 때문이 아니라 이 의원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단체톡방 등 SNS 통해 서구시설관리공단을 채용비리로 직접 고발하겠다는 등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사실을 유포했기 때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 촉구 결의안 상정은 야당의 정치보복이고 여야 합의에 대한 신의성실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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